울다가 웃다가 엇갈린 운명... 男4호♥9기 옥순만 웃었다[나솔사계] [★밤TV]

발행:
이예지 기자
사진

'나솔사계'가 한 커플을 탄생시키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의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짝' 출신 남자 4인방과 '옥순즈' 4인방이 최종 선택을 통해 한 커플을 성사시키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훌륭한 여성분들과 지낸 시간이 꿈만 같았다. 최종 선택을 하겠다. 옥순님,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9기 옥순을 선택했다.


9기 옥순과 티격태격 연인 케미를 만들어냈던 남자 4호 역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깊게 알아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와 같은 선택지는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서운함을 드린 분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라며 9기 옥순에게 "결국 너였다. 우리 사랑이 계속 됐으면 좋겠고, 내가 줬던 서운함 다 지워주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두 남자로부터 선택을 받은 9기 옥순은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다소 무섭게 느껴지셨던 건 사실 저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였습니다. 상처 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하고, 착한 옥순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남자 4호에게 "화내서 미한하다. 우리 사랑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커플이 됐다.

/사진='나솔사계' 화면 캡처

남자 4호와 9기 옥순이 커플로 탄생한 가운데 다른 출연자는 맺어지지 못했다. 남자 1호는 "저는 최종 선택을 안하겠다. 14기 옥순님이 좋긴 한데 이 자리에서 최종 선택으로 부담을 드리는 게 싫다"라고 말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선택 직전 14기 옥순을 꼭 안아주며 커플 탄생을 예고했기에 더욱 충격이었다.


14기 옥순은 "많이 감사했다. 놀랍고 설렌 순간을 만들어줬던 1호 님께 많이 감사하다. 그러나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종 선택을 앞둔 남자 2호에게 시선이 모였다. 그는 "저는 두 분께 많은 호감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11기 옥순과 7기 옥순 역시 "이렇게 멋진 남자분들과 이성적인 문제로 얽힐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동안 저와 어울려주셔서 감사했다", "여기 있는 모든 여러분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서로의 인연을 찾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출연자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티격태격 연인 케미를 보여주었던 남자4호와 9기옥순이 커플로 이어지면서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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