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김태우 "2002년 한국=월드컵과 god"..유재석 "인정"[★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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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사진='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 김태우가 2002년 그룹 god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을 위해 가수 김태우와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우는 과거 그룹 god 인기를 회상하며 "2002년도는 일 년 내내 한국에서 쓰인 워딩이 두 개가 있다"라며 "월드컵과 god이다"라고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헛웃음을 치자 "아, 그 정돈 아닌가?"라며 머쩍어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맞다. 내가 웃었지만 솔직히 맞다"라고 인정하자 다시 의기양양하며 "16강 축하 무대도 저희가 했고, 8강 축하 무대도 저희가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과거 김태우의 솔로곡 '사랑비' 무대를 언급하며 "이제서야 이야기하지만 처음 보고 '과한데'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공감하며 "당시에 커프스, 선글라스, 행거칩, 넥타이핀까지 착용했다. 게다가 이만한 구찌 벨트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당시 비 내리는 무대 효과를 위해 사비 천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god 멤버들이 '사랑비'가 1등을 하면서 태우 어깨가 머리까지 올라갔다더라"라고 폭로하자 김태우는 "머리만큼 올라왔던 것 같다. 너무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으니 감당이 안 됐다"라며 수줍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유재석은 "'사랑비'를 부를 때마다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우는 "당시 녹음할 때 목소리가 한 키 더 올라갔다. 그런데 10년과 20년 후를 대비해서 (한 키를 낮춰서 불렀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키를 내려서 부른 적은 없다. god 노래도 거의 다 원키로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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