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마음은 20대? 지금도 멋있는 남자 보면 설레"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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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배우 전원주가 여전히 멋있는 남자를 보면 설렌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은영은 86세인 전원주를 향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젊고 건강한데, 그 무엇보다 마음은 정말 더 젊고 건강한 거 같다"며 "마음은 정말 20대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는 "어쩌면 이렇게 마음속을 뚫어 보나"고 감탄하며 "지금도 멋있는 남자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도 놀라는데, 그래서 끝까지 보려고 따라가게 된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MC 박나래가 "선생님(전원주)께서 인터뷰 날 카메라 감독님 중 한 분을 보고 그렇게 설레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환하게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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