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박해미, 子 황성재에 분노 "나를 X무시, 나쁜 XX..보답해라"[다 컸는데 안 나가요][★밤TV]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뮤지컬 배우 박해미, 황성재 모자가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 황성재가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미는 아침 일찍 미국 뉴욕에 있는 관계자와 통화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뮤지컬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심청전'에 꽂혀서 '블루 블라인드'라는 제목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금은 1년에 1천 억"이라며 "공연 잘 부탁한다. 잘 되어야 한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후 잠에서 깬 황성재가 부엌으로 나오자 박해미는 "오늘 아침에 뉴욕 담당자랑 통화를 했는데 큰 제작사들이 우리 뮤지컬 무대가 너무 좋다고 했다더라"고 자랑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하지만 황성재는 박해미가 제작한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진출 청신호를 켠 것에 대해 무성의하게 반응하며 콧방귀를 뀌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화가 난 박해미는 "너는 이렇게 무시한다. 개무시한다. 지금 프로듀서들끼리 대본 빨리 달라고 경쟁을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황성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황성재는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에 대해 "(박해미의 말을) 안 믿는다. 그렇게 사기도 많이 당하게 되는 거다. 시각화되지 않으면 절대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제는 11월 뉴욕 워크숍 계획이었다. 박해미가 11월 중 며칠을 뉴욕 워크숍에 동행하자고 했으나 황성재는 무작정 "안 된다"고 말했다.


박해미, 황성재는 현재 각기 다른 뮤지컬을 제작 중이기에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것. 황성재는 "엄마는 하는 게 없지 않냐. 나는 절대 못 간다"고 말해 박해미의 애를 태웠다.


박해미는 "미국에 충분히 갔다 올 수 있다. 네가 세상 분위기를 봐야 한다. 세상 돌아가는 걸 봐야 한다"고 말하며 황성재를 설득했다.


그럼에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박해미는 "너는 왜 그렇게 융통성이 없냐. 연습에 목숨 건다고 정말 네가 잘 될 것 같냐.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유연함이 없냐. 같이 살면 보답은 해야하지 않냐. 나쁜 XX, 진짜"라고 욕설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해미의 감정이 격해지자 황성재는 결국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루시드폴, 정규 11집 '또 다른 곳' 발매
'착한여자 주현영'
에스파 카리나 '예쁨이 활짝 피었습니다!'
TXT 범규 '아침부터 눈부시네!'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포스터도? 이이경, '놀뭐'서 사라진 흔적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야구는 계속된다' WBC 대표팀 출격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