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숙자 생활..화장실 청소도구함에서 잤다"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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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황가람 /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황가람 /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 황가람이 노숙자 생활 과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황가람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성공하기 전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황가람은 "너무 갑작스럽게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랑을 갚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황가람은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황가람은 "무작정 노숙자 생활을 시작했다. 실제로 150일 간 노숙자 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 청소 도구함에서도 자고, 찜질방에 있는 건물의 환풍기 근처에 가서 자기도 했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가람 /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황가람은 "할 수 있는 알바를 다 하다가, 돈을 모아 창고를 빌린 뒤 쓰레기를 주워와서 생활했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지냈다)"라고 밝혔다. 황가람은 "천천히 실력을 쌓아온 것 같다. 그렇게 많은 음반을 내다가 이제야 사랑을 받게 됐다"라고 미소 지었다.


황가람은 "이런 큰 사랑을 받으니까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민이다. 사랑과 희망을 주는 노래로 잘 되다보니까,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며 훈훈하고 깊은 생각을 전했다.


한편 황가람은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한 각종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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