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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보다 이름으로.."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전 호칭 재정비 [조선의 사랑꾼]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 코미디언 커플 김지민과 김준호가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커플 간 애칭 재정비에 나선다.


3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 김준호가 김지민의 아버지가 잠든 동해로 함께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정장을 갖춰 입고 한껏 멋 부린 김준호는 운전대를 잡은 김지민에게 직접 귤을 까주는 '외조남(男)'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본 '원조 사랑꾼' 최성국도 "조수석에서 역할을 잘하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주고 남은 귤의 반 이상을 한입에 털어먹으며 분위기를 깼고, 이후 김지민은 "나 세 개 주고 다 먹은 거야?"라며 김준호를 타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지민은 "어머님이 지금은 '지민아'라고 불러주시는데, 계속 그렇게 불렸으면 좋겠다. 며느리, 아가야 보다는..."이라며 예비 시어머니에게 듣고 싶은 호칭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지민이 어머님은 '준호야'라고 하신다. 나는 그것보다 '김 서방'이라 불리고 싶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준호는 "여보"라며 짧고 굵은 결정타로 김지민을 닭살 돋게 했다. '달링', '자기야' 등 몇몇 후보군이 언급되는 가운데, 김준호는 다시 "그럼 여보? 마누라?"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2월 3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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