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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경기 때 티팬티 입어, 왁싱 안 하면 털 뜯긴다"[짠한형]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이 스케이팅복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모태범에게 "스케이트 탈 때 속옷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모태범은 "(속옷을) 입는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티팬티를 입는 분들이 많다. 왜냐하면 스케이팅복이 숨을 못 쉴 정도로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나 왁싱숍을 안 다니는 사람이 입으면 털이 뜯겨 나갈 정도로 타이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공기 저항을 덜 받기 위해서 그럴 수 있겠다. 0.001초 싸이지 않냐. 그러면 오히려 앞뒤 반대로 입으면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은 한술 더 떠 "그냥 팬티만 입고 대회에 나가면 안 되냐"고 농담했고, 모태범은 "그러면 경찰서 간다"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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