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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 왕대륙, 3월 13일 입대 "형사책임 없을 것"

발행:
허지형 기자
왕대륙 인터뷰 / 사진제공=자이언트글로벌엔터테인먼트 · HS E&C
왕대륙 인터뷰 / 사진제공=자이언트글로벌엔터테인먼트 · HS E&C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된 대만 배우 왕대륙이 결국 입대한다.


2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오는 3월 13일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만 법조계에 따르면 왕대륙이 허위진단서를 제출할 기회가 없었고, 범죄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병역법과 서류 위조에 대한 형사책임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병역을 피하기 위해 전문 조직에게 찾아가 100만 대만 달러를 건네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사를 속여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기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36세 병역 의무를 해야 하며,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후 그는 체포됐다가 15만 위안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이 여파로 출연 예정인 차기작에서 하차하게 됐다.


앞서 대만 매체 TVBS 등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 검찰청은 병역 방해 사건을 수사 중이며, 이날 체포한 브로커, 병역 기피자 11명 중 왕대륙도 포함됐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러운 키스'(2019)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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