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송지효의 꿈을 말렸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퇴근은 충전순' 레이스로 펼쳐진 가운데 그룹 르세라핌의 홍은채와 사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송지효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의 초대를 받아 지예은과 함께 '웃는남자' 관람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 그런데 언니가 뮤지컬 하고 싶대요"라고 송지효의 새 꿈을 폭로했다.
송지효의 노래 실력을 아는 멤버들이 갸우뚱한 모습을 보이자 송지효는 "거기 보니까 말씀을 안 하고 바이올린만 켜시는 분이 계시더라"라며 노래하지 않는 배역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일단 사업에 집중해"라며 새 도전을 꿈꾸는 송지효를 저지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 향수와 속옷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향수와 속옷을 론칭하는데 8년 정도 준비했다. 8년 전부터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보면서 직접 준비했었다"며 "여성분들을 위한 속옷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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