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2' 조영석이 김수민의 주사에 질색했다.
2일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 2'에서는 최종 프러포즈 상대 투표를 앞둔 싱글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H사 회사원 김수민은 자신과 러브 라인을 그리던 C대 출신 약사 조영석의 눈치를 봤다. 전날 술에 취해 조영석에게 주사를 부렸기 때문.
조영석은 김수민에게 "원래 술 먹으면 인사불성이냐"고 물었고, 김수민은 "나 때문에 힘들었냐"고 되물었다.
조영석은 기다렸다는 듯 "너무 힘들었다. 진상 손님을 대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지자 다른 여성 출연자가 김수민을 향해 "(어제) 귀여웠다"고 말하자 조영석은 "귀엽기는 개뿔 귀엽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계속 김수민에게 "진상이다. 하나도 안 귀엽다. 아주 내팽개치고 싶었다. 아주 진상이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조영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수민한테 평소와 같은 행동이 안 나오더라. (김수민에 대한) 실망감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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