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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동생·남편 사망 후.."'입양' 딸, 낳지 못해 너무 미안" [조선의사랑꾼][★밤TV]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가수 양수경이 입양한 딸이자 조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수경이 조카였던 두 아이를 입양했다고 전하며 딸 윤채영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양수경은 "재혼 아니고, 제 딸이 시집간다. 아들 같고 애인 같은 딸인데, 저랑 좀 더 같이 오래 있을 줄 알았다. 시집간다고 해서 내심 섭섭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밀한 시간만큼 어려운 시간이 많았다. 같은 여자로서 느끼는 아픔, 같이 있으면서 느끼는 기쁨이 남들보다 진한 거 같다. 저를 이모라고 했다가 엄마가 된 거다. 제 동생이 먼저 갔기 때문에 엄마가 됐다"며 "아픔이 있던 만큼 더 가까운 거 같다"고 말했다.


딸 윤채영은 "자랑은 아닌데 못 할 말이 없다. 비밀도 없고 서로 다 얘기한다. 어디 가서 못 할 얘기도 이모한테 한다. 또 '잘 컸다'고 얘기 듣게 해준 것은 다 이모 덕분이다"라며 "호칭은 이모라고 부른다. 저한테는 친엄마가 있지 않나. 나중에 하늘나라 가서 다 같이 만났을 때 둘 다 엄마라고 할 수 없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는 그는 "혼자 생활하시니까 걱정되고 미안하다"고 했다. 양수경은 딸을 시집보내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엄마 혼자 키워서 버릇없다고 소리 들을까 봐 무섭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수경은 "처음 안고 잔 날부터 오늘도 기억에 남겠다"며 "너희에 대한 기억이 너무 또렷하다. 애가 불안해하니까 친아들을 더 안아주고 싶은데 의식적으로 채영이를 더 안아주고 했다. 지금도 밝지만, 그때도 밝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동생에 대해 "동생은 그림자 같은 존재다. 내 동생은 태어나서 마지막 전화를 나하고 하고 그렇게 될지 몰랐지만, 친구였고 방송도 같이 다니고 헌신적으로 해주던 동생이었다"며 "얘는 딸이지만 나를 한없이 챙겨주는 딸이다. (두 사람 다) 복인 거 같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나 외롭지 말라고 동생이 남겨준 거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딸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양수경은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 그를 지켜보던 딸 역시 눈물을 보였다. 양수경은 "여자는 결혼할 때랑 아기 낳을 때 엄마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고 하는데 내가 널 낳지 못한 게 너무 미안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수경은 지난 2009년 동생을 먼저 보낸 뒤 2013년 남편인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사별했다. 그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었고, 2009년 친동생의 딸과 아들을 입양해 세 아이를 혼자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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