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2등 손빈아, 1등 김용빈에 "3억 상금 좀 나눠달라" 요구[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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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미스터트롯3' 방송화면 캡쳐
/사진='미스터트롯3' 방송화면 캡쳐

'미스터트롯3' TOP2 김용빈과 손빈아가 허영만과 함께 고향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겼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대세 트롯돌 김용빈과 손빈아가 출연해 각각의 고향인 대구와 하동에서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손빈아는 '미스터트롯3' 경연 당시를 회상하며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살이 더 붙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김용빈은 "다른 사람들은 다 살이 빠졌는데 얘만 찌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사실 너도 오늘 힘들었지?"라고 물었지만, 손빈아는 "아니다. 난 너무 좋았다"며 성격 좋은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미스터트롯3'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의 상금 이야기도 언급됐다. 김용빈은 "1등 상금으로 3억 원 받았다"고 밝혔고, 이에 손빈아는 "나는 2등인데 화장품, 안마기, 신발밖에 못 받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래도 1등의 3분의 1은 2등한테 줘야지"라고 거들었고, 손빈아는 김용빈에게 "용빈아, 나 좀 줘!"라고 즉석에서 돈을 요구(?)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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