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11살 차이 안재홍에 일침 "'어머니' 호칭 그만할 때 됐다"(살롱드립)[종합]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배우 라미란이 '어머니' 호칭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배우 라미란과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 2'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라미란은 안재홍에게 "휴대전화에 내 이름 뭐라고 저장했냐. '어머니'라고 돼 있냐"고 물었다.


라미란과 안재홍은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이에 안재홍은 "'라미란 선배님'으로 저장돼 있을 거다. 처음 저장했을 때 '선배님'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면서 '어머니'로 호칭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이제 '어머니' 소리는 그만할 때가 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라미란은 안재홍과 11세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


또 "처음에 몇 년 동안은 (안재홍이)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오마니'라고 하면 나도 '아들'이라고 대꾸했는데 그게 10년째 이어지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응답하라 1988' 가족 단톡방이 있다. 거기서 (김)성균이는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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