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20년 전 '마이걸' 인기 여전.."中 경찰이 따라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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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사진=이다해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이다해 유튜브 화면 캡처

배우 이다해가 20년 전 방영된 드라마 '마이걸'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이다해, '마이걸' 주유린 분장하고 난징동루에 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다해는 "'마이걸' 주유린 분장하고 상해 한복판을 가서 나를 알아보는지 테스트를 하는 날이다. 중국 직원들이 굉장히 재밌어하고 있다. 20년 전이라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이다해 유튜브 화면 캡처

이어 "OST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는 BGM으로 아직도 쓴다. 20년 전 드라마를 아직도 써주신다니 나는 복 받은 것"이라며 "알아봐 주면 감사하지만, 못 알아보면 쪽팔린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이다해는 난징동루에 가자마자 주유린 캐릭터를 기억하는 팬들이 몰려들자 기뻐했다. 그는 "사람이 많아서 경찰이 따라붙고 있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이건 내가 계획한 바가 아니다. 5분도 안 됐는데, 기분이 좋아지려 그런다"며 "굉장히 성공적이다. 참 감사한 하루다. 걱정했던 거보다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셨다. 20년 전의 주유린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게 감동이었다. 참 의미 있는 날로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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