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임미숙, ♥김학래에 외도 돌직구 언급 "누나들은 잘 업어주더니"[별별TV]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1호가 될순없어' 방송화면 캡쳐
/사진='1호가 될순없어' 방송화면 캡쳐
/사진='1호가 될순없어'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부부 임미숙·김학래가 여행 중 현실 부부의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아들 김동성과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미숙은 오랫동안 버킷리스트로 꼽아온 '남편과 바닷물에 발 담그기'를 시도했지만 김학래는 명품 바지와 시계가 젖는다며 거부해 임미숙을 서운하게 했다.


또 다른 버킷리스트였던 '남편에게 업히기'도 시도됐다. 김학래는 허리 협착증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결국 임미숙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등을 내줬다. 하지만 임미숙이 업힌 지 5초 만에 중심을 잃고 풀썩 주저앉으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싸늘해졌다.


화가 난 임미숙은 "으휴, 진짜. 헬스클럽 다니면 뭐 하냐. 헬스를 30년 다니면서 이거 하나 못 업냐. 이런 데까지 와서 분위기를 못 맞춘다"고 핀잔을 줬다. 이어 "누나들은 잘 업어주면서…"라고 말하며 김학래의 과거 외도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그간 쌓인 서운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현실 부부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씁쓸한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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