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이 폐소공포증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강하늘과 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강하늘과 서현우는 오는 1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에 출연한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서현우는 영화에 대해 "아직 영화를 못 봤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강하늘 역시 "시사회 하기 전에 영화를 보는 게 쉽지 않다"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후 강하늘은 버스를 타고 다함께 이동하던 도중 "저는 폐소공포증이 심해서 만원 버스를 못 탄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하철을 더 많이 타긴 하는데 지하철도 사람이 많으면 내렸다가 타고, 내렸다고 타고 그렇게 반복한다"고 밝혔다.
또 "(폐소공포증이) 좀 심해져서 촬영할 때 렉카 촬영도 힘들다"며 "컷을 할 때마다 (자동차) 창문을 내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연석이 "고소공포증은 없냐"고 묻자 강하늘은 "아예 없다"고 답했다.
강하늘은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번지점프는 다 하러 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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