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재중이 과거 예비 매형의 체력 테스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누나들과 함께 야식 타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7번째 누나, 8번째 누나를 집으로 초대해 술잔을 기울이며 유쾌한 수다를 나눴다. 김재중은 소의 특수부위인 오드레기를 이용해 버터구이, 회, 전골, 볶음밥 등을 순식간에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김재중은 '편스토랑' 방송 이후 자신의 혼삿길이 막힌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누나 한 명이 고질적인 잘못을 갖고 있고, 누나들이 같이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방송에서 재중의 8번째 누나는 "내 동생이랑 사귀고 싶으면 우선 나한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누나들은 "어디서 드라마에서 본 것 같지 않아? 우리 집 얘기는 아닐 것 같고 누구 집 얘기일까?"라고 딴청을 부렸다.
동생의 불만에 8번째 누나는 "그래서 너는 우리 신랑 그렇게 테스트했어? 레슬링도 하고 닭싸움도 하고?"라고 받아쳤다. 당시 동갑내기인 예비 매형의 체력 테스트를 한 김재중은 "그래서 8 누나가 애들 세 명을 낳았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7번째 누나는 "그때 엄마가 '우리 아들은 연예인이라 얼굴 망가지면 안 돼. 재중이 다른 곳은 때려도 되는데 얼굴은 건들지 마'라고 말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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