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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내조 회상 "비위 상할텐데 장어 해줘" [가보자고5][★밤TView]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MBN '가보자고5' 캡처
/사진=MBN '가보자고5' 캡처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5에서는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선수 시절 아내의 내조를 떠올렸다. 그는 "되게 정성이 들어간 게 외국에는 장어가 없다. 이탈리아에서 뛸 대 아내가 내가 좋아하니까 시장에 가서 아나콘다 급 장어를 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솥에다가 삶고 있는데 허물이 벗겨져서 떠 있더라. 비위 상하는 데도 떠서 나를 먹이더라. 처음 해 본 거다. 그때가 가장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는 "나 운동한다고 먹이려고 수소문해서 호숫가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200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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