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이 '1박2일' 입사 동기 조세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름 보양식을 걸고 6라운드 단체전을 진행했다. 문제를 듣고 특정 멤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는 방식으로, 예측 실패 시 보양식이 차감되는 룰이었다.
이날 이준은 "무인도에 낙오됐을 때 동행할 멤버는 누구?"라는 질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김종민은 본인 생존이 우선일 것 같고, 유선호는 할 줄 아는 게 없을 것 같으며, 딘딘은 똑똑하지만 약할 것 같다는 이유로 생존에 강한 멤버를 고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냥도 할 수 있고 요리도 잘하는 문세윤이 적합하다"며 문세윤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곧 조세호의 이름을 꺼내며 고민을 거듭했다. 이준은 "세윤이 형이랑 세호 형이 비슷하다. 둘 중 하나라 고민된다"고 고백했다.
같은 시각 멤버들은 같은 질문에 문세윤을 최종 선택한 상황. 이후 이준은 결국 조세호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입사 동기잖아. 그걸 피력할 줄 알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비록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조세호는 "그래도 고맙다. 생각해줘서"라며 훈훈한 '동기 케미'를 자랑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