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9월의 신부된다 "프로시집러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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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박상준, 김하영 /사진=김하영 SNS
박상준, 김하영 /사진=김하영 SNS

배우 김하영이 9월 결혼한다.


김하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프로시집러 김하영이다. '서프라이즈'에서 수백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9월 13일'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결혼 날짜를 알리기도 했다.

박상준, 김하영 /사진=김하영 SNS

김하영은 지난해 2살 연상의 가수 출신 보컬트레이너 박상준과 2년째 연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김하영이 MBC 예능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하영은 1984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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