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가 '킬링 보이스'에 재출연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5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CM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10CM는 지난 2021년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음원 차트를 휩쓴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500만 회를 훌쩍 넘어서며 현재까지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킬링 보이스'에 10CM가 또 나왔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전한 10CM는 4년 전 '킬링 보이스' 출연 당시 입었던 의상과 동일한 디자인에 한층 더 화사한 컬러로 업그레이드된 의상을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킬링 보이스'가 꾸준히 사랑받는 콘텐츠로 남아 있어 준 것이 너무 고맙고 기쁘다. 또 만나게 돼 마치 제가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며 '킬링 보이스' 재출연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0CM는 '죽겠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그게 아니고', '파인드 땡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 '낫띵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 '쓰담쓰담', '폰서트', '이 밤을 빌려 말해요', '서랍', '그라데이션', '딱 10CM만', '봄눈', '너에게 닿기를'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10CM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정규 5집 '5.0'의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과 수록곡 '춤(Feat. 비비(BIBI))' 까지 열창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앞서 출연한 '킬링 보이스'에서 미처 들려주지 못한 수많은 명곡들을 아낌없이 담아낸 세트리스트와 더 깊어진 가창력을 과시했다.
10CM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5.0'은 총 12개 트랙이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돼 10CM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은 여섯줄'은 기타 여섯 줄에 담아본 고백과 그 끝의 허무함을 록 사운드로 그려낸 곡이다.
열정 가득한 라이브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고막 힐링을 선사한 10CM는 "정규 5집 '5.0'과 함께 열심히 활동할 테니 10CM와 '킬링 보이스'를 많이 사랑해 달라"라는 끝인사에 이어 "'킬링 보이스'에 세 번째 나올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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