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전남편 폭로.."친정母에 육아 떠넘기고 술 취해 새벽 귀가"[동치미][★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배우 김현숙이 육아를 등한시한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나는 쓰레기와 결혼했다'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김현숙이 친정엄마에게 육아를 떠넘긴 남편의 행태를 고발했다.


이날 김현숙은 "우리 아들이 갓난아이일 때 드라마 '영애씨' 촬영으로 너무 바빴다. 1년 중 쉬는 날이 며칠밖에 없었다. 아이를 낳고도 2개월 만에 일을 시작했다.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일했다"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남자 혼자 아이를 보기 힘들지 않나. 저희 엄마가 너무 감사하게도 2년 동안 매주 밀양에서 올라오셔서 아이를 봐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이어 "갓난아이를 볼 때는 밥도 못 먹는다. 큰일을 볼 때는 아이를 안고 변을 보기도 한다. 한 명이 붙어서 아이를 봐주지 않으면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 저는 당연히 남편이 친정엄마와 서로 도와가면서 육아를 한 줄 알았다. 나중에 이혼할 때쯤 친정엄마가 사실을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엄마가 오시면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올 때가 많았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나중에 해주셨다. 제가 '아니, 그 얘기를 왜 그때 안 했냐'고 했더니 '네가 너무 속상해할까 봐 그랬지'라고 하시더라. 2년 동안 매주 KTX를 타고 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소녀시대 총출동
'한탕 프로젝트 마이 턴' 시작합니다
'뚜벅이 맛총사,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나의 천사, 편히 쉬어" 애즈원 故이민 영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오승환 전격 은퇴... 1982년생 '황금세대' 역사 속으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