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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15년 째 작성 중인 육아일기 공개.."이렇게 따뜻한 사람일 줄이야"[편스토랑][★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배우 김강우가 15년째 작성해 온 육아 일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김강우가 신입 편셰프로 등장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김강우는 "결혼 15년 차이고 15살, 13살 된 두 아들이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이길 거야! 어디 사춘기가 갱년기에 덤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강우는 15년째 쓰고 있는 육아 일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째 아들이 태어난 뒤 1년 간 배우 활동을 멈추고 오롯이 육아에 전념했다고 밝힌 그는 "저도 아빠가 처음이지만 제 아내도 처음 겪는다. 못 나가겠더라. 그래서 같이 키웠다. 지금 생각하면 눈부신 하루하루였던 것 같다"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의 일기장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던 날부터 첫째가 태어난 날, 100일, 처음 아빠라고 부른 날 등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특히 "널 낳기 위해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 내 여자 아프게 하지 마"라는 글귀에 편셰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이정현은 "보통 남편들은 아기 낳으면 힘들어서 일부러 늦게 퇴근하는데 아내 분이 너무 좋으시겠다"라고 부러운 시선을 보냈고, 한해는 "이런 감성을 갖고 계실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김강우는 "아내와 아이들이 이 집 안에 있을 때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게 삶의 목표였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며 "제 존재만으로도 편안했으면 좋겠다. 제 손으로 생선 발라주고, 고기 구워주면서 가족들 입에 넣어주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이연복은 "옆에서 오래 봤는데 김강우는 사려 깊고, 마음 따뜻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순정남이다. 진짜 멋있는 남자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래서 나하고 잘 맞았구나. 나하고 똑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강우는 제작진이 지어준 '순정 셰프'라는 별명에 대해 "저는 좋은데 아내가 동의할지는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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