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락사 시키자."
보호자의 절망적인 한마디에 '개늑시' 본부가 눈물바다가 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4회에서는 가족 모두를 응급실로 내모는 백시바, 늑대 1호가 등장한다. '수원 자가격리견'이라 불리며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 문제견으로 강형욱을 비롯해 김성주, 이윤지까지 혀를 내두른다.
늑대 1호는 기본적인 케어조차 불가능할 만큼 예민하고 공격적이다.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는 결국 "안락사 시키자"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누구보다 반려견을 사랑하지만 두려움에 짓눌린 끝에 터져 나온 눈물의 한마디다.
'진짜 늑대'라 불린 늑대 1호는 어떤 문제 행동을 보이고 있기에 이런 절망적인 상황까지 치닫는 것일까. 그리고 강형욱은 이 참혹한 현실을 타개할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을까.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스페셜 MC 이윤지가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4회는 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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