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오디션을 열었다. 최근 불거진 김진웅 아나운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후배 양성에 힘을 쏟는 장윤정의 행보가 시선을 끌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토크쇼가 되어버린 내돈내만 대국민 노래 선물 오디션 l LPG 1기 출신, 380만 인플루언서, 4년 만에 (산)에서 내려온 자연인 전격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후배들을 위한 프로젝트 '장공장장' 오디션을 개최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이상할 수도 있는데 이쪽이 막 떠오르면서 몇몇 선배님들, 몇몇 후배님들은 날 원망했다. 그래서 양지만 볼 게 아니라 음지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되게 오래전부터 했다. 내가 이렇게 곡을 쓰고 있으니 한 곡쯤은 선물로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까 내가 이벤트로 곡을 선물하려고 한다"라며 오디션 취지를 설명했다.
장윤정은 약 3시간 동안 꼼꼼히 서류 심사를 진행, 총 11팀의 참가자에게 합격 전화를 돌렸다. 그는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딱 만났을 때 느낌이 중요하다"라며 참가자의 개성과 캐릭터를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합격자 명단에는 LPG 1기 출신 허윤아, 380만 인플루언서 김주원, 그리고 카피추가 포함됐다. 나머지 면접 합격자는 차후 영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장윤정이 단순히 후배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음지까지 돌아본다"는 진심 어린 태도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최근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를 겨냥한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인배' 면모를 보여준 그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한편 장윤정은 당시 SNS를 통해 "친분도 없는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며 김진웅의 경솔한 발언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그러나 이어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 왔다. 사과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 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긴 말하지 않겠다. 앞날에 여유, 행복,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라며 넓은 마음으로 사과를 받아들였다.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렸음에도 장윤정은 자신의 본업인 음악과 후배 양성에 집중하며 묵묵히 길을 걸어가고 있다. 후배들의 무대를 만들어주고, 직접 곡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만 봐도 변치 않는 그의 진심이 다시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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