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대학원 졸업작품으로 두 번째 독립영화를 연출하며 학업과 창작, 그리고 가정까지 모두 병행했다.
5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진지한 표정으로 두 번째 독립영화를 연출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정현이 준비 중인 이번 작품은 대학원 졸업을 위한 졸업작품으로, 이정현은 학업과 창작을 동시에 병행하며 열정을 쏟고 있었다.
그는 제작 과정에 대해 "이번에도 지난 작품과 마찬가지로 감독, 제작, 배우, 미술, 소품, 의상까지 제가 챙긴다. 그리고 일인 다역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순한 연출을 넘어 영화 전반의 모든 영역을 직접 책임지며 진정성을 드러낸 것.
이정현의 남편 또한 든든한 내조자로 활약했다. 그는 아내의 촬영 준비를 위해 대본을 프린트하는 등 스태프처럼 세심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졸업 후 영화제 같은 거에서 수상도 할 수 있냐"라며 은근한 압박(?)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거 다음에 장편으로 또 할 거지?"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노후를 아내의 영화 활동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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