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혁이 오채이에게 로맨틱한 고백을 한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0회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우혁은 오채이를 위해 손수 도시락을 싸 온다. 오채이는 "엄마가 도시락 싸준 거 빼고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며 행복해한다. 장우혁은 "어머니가 직접 키운 완두콩으로 (볶음밥 위에) 하트 모양을 만들어 봤다"고 설명하고, 오채이는 "그럼 이것부터 먹어야겠네. 소중하니까~"라고 귀엽게 호응한다. 장우혁은 그런 오채이를 향해 "우리는 왜 이렇게 잘 맞을까? 먹는 모습도 너무 예쁘다"며 극찬한다.
핑크빛 무드를 풍기는 가운데 장우혁은 놀이공원 내 특정 장소를 가리키면서 가수 데뷔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는 "내가 이곳 때문에 H.O.T.로 데뷔할 수 있었다"며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라 특별한 사람과 오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여자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그의 말에 오채이는 "데려와 줘서 고맙다. 오빠와 삶을 공유하는 기분"이라고 화답한다.
잠시 후, 장우혁은 H.O.T. 히트곡인 '캔디'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장소인 회전목마로 오채이를 데려간다. 이곳에서 장우혁은 오채이와 커플 사진을 찍는데, 서로를 마주보던 중 그는 오채이를 살포시 안아 '심쿵'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보면 볼수록 남자답고 너무 멋있다!"며 대리 설렘을 드러낸다.
로맨틱한 놀이공원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오채이가 미리 찾아 놓은 '야경 맛집'으로 간다. 여기서 두 사람은 칵테일을 주문해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장우혁은 "오늘을 되돌아보니까, 채이가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난번에 내가 얘기했던 것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앞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던 장우혁의 대시에 오채이는 답을 하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이날 오채이는 조심스럽게 답을 한다.
과연 오채이가 장우혁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지 주목된다. '신랑수업'은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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