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새신랑' 김종국이 아내에 대해 직접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283회에선 게스트 박영규 편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양세찬은 "지금 대한민국이 충격이다. '옥문아'의 유일한 유부남이 됐다"라고, 주우재는 "9월 5일이 결혼식이었으니까, 이 방송 나가면 결혼 일주일 차다"라고 김종국의 '결혼' 경사를 언급했다.
김숙은 "맨날 운동 간다 그랬잖아. 어떻게, (아내가) 헬스장에 계신 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맨날 운동 간 건 맞다. 근데 (아내가) 헬스 관련 일을 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그리고 뉴스에 나온 것 중 아내에 대해 성별 빼고 맞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이미 전 국민이 그렇게 알고 계신다"라고 되물었고, 김종국은 "20세 연하, 나이 38세, 화장품 CEO 다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아내에 대해 공개를 안 하는 이유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건 전혀 없다. 사업도 안 하신다"라며 "교제 기간이 얼마 안 돼서, 데이트를 많이 안 했다. 뭐 한 게 없다 나중에 편해지면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가상 인물 아니냐", 주우재는 "혹시 미미짱 아니냐"라고 짓궂게 놀렸다.
김종국은 "제가 오버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원해서 말씀을 못 드리는 거다"라고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배려를 보였다.
'옥문아'는 지식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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