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20세 딸 라희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바라고 바랐던 떡볶이 투어에 나선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떡볶이 투어를 돌던 김남주는 다른 떡볶이 맛집으로 이동하던 중 문구점에 마음을 빼앗겼다.
결국 김남주는 문구점 사장에게 촬영 동의를 얻은 후 내부로 들어갔다. 그는 "우리 딸은 여기 와서 못 나갔다. 못 지나간다"면서 딸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내부 구경을 마친 김남주는 바깥으로 나왔고, 마침 다른 스태프도 딸을 떠올리며 라부부 인형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를 본 김남주는 "(라부부가) 회색이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 사줄까"라고 물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남주는 다른 떡볶이 맛집에 도착했다. 그는 "나도 떡볶이를 만들까 싶다"며 "떡국떡에 후추를 엄청 뿌려서 내 스타일로 되게 잘 만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김남주는 떡볶이를 흡입했다. 그러던 중 그는 "내가 다이어트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다. 임박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조금씩 관리하면 덜 힘들지 않나. 그런데 나는 그게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또 "퍼질러 있다가 (기한이) 임박하면 독하게 하는 게 나한테 더 잘 맞더라. 계속 평생을 그렇게 살 순 없다. 평생을 꼿꼿한 자세로, 몸에 좋은 것만 먹을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는 몸에 나쁜 것도 먹고 싶다. 단 게 당길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건 몸에서 원하는 거다"고 덧붙이며 떡볶이를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의 큰딸 라희는 전국 상위 1% 성적을 자랑하는 영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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