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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내 '철통보안' 비난 의식했다 "내가 오버하는 것 아닌 상대가.." [옥문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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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가수 김종국 /사진 제공=KBS 2025.04.02
가수 김종국 /사진 제공=KBS 2025.04.02
아내에 대해 언급하는 김종국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새신랑' 김종국이 아내에 대해 극도로 함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283회에선 게스트 박영규 편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선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언급됐다. 그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양세찬은 "지금 대한민국이 충격이다. '옥문아'의 유일한 유부남이 됐다"라고, 주우재는 "5일이 결혼식이었으니까, 이 방송 나가면 결혼 일주일다"라고 김종국의 '결혼' 이슈를 꺼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진짜 어이가 없던 게 김종국 기사를 보니 결혼하는 티를 다 냈다고 하더라. 저는 하나도 못 느꼈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니다. 예전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무조건 부정했는데, 요즘엔 안 그랬다. 티를 엄청 내서, 사람들이 무조건 다 알 거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저는 원룸 살아도 되는데, 큰 집을 샀으니 다들 무조건 '결혼'이라고 생각하실 줄 알았다. '옥문아'에서 혼자 두 귀가 빨개질 정도로 뜨끔했던 때도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김숙은 "맨날 운동 간다 그랬잖아. 어떻게, (아내가) 헬스장에 계신 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맨날 운동 간 건 맞다. 근데 (아내가) 헬스 관련 일을 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그리고 뉴스에 나온 것 중 아내에 대해 성별 빼고 맞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이미 전 국민이 그렇게 알고 계신다"라고 되물었고, 김종국은 "20세 연하, 나이 38세, 화장품 CEO 다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아내에 대해 공개를 안 하는 이유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건 전혀 없다. 사업도 안 하신다"라며 "교제 기간이 얼마 안 돼서, 데이트를 많이 안 했다. 뭐 한 게 없다 나중에 편해지면 알리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숙은 "가상 인물 아니냐", 주우재는 "혹시 미미짱 아니냐"라고 짓궂게 놀렸다.


김종국은 "제가 오버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원해서 말씀을 못 드리는 거다"라고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배려를 보였다.

왼쪽부터 김종국, 박영규

이후 등장한 박영규는 '사혼'으로 25세 연하의 네 번째 부인을 둔 만큼 "50살인데 이제 초혼이야?"라는 반응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한 번도 어렵더라"라고 받아쳤고, 박영규는 "내가 네 나이 때는 두 번째 결혼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박영규는 "4번 결혼이 자랑스러운 건 아니다. 저는 살다 보니,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 보니 이렇게 된 거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주저앉기 싫고 열심히 극복하려 했다. 전 부인들과 헤어질 때도 줄 거 다 주고 깨끗하게, 뒷 말 없게, 화끈하게 하고 헤어졌다"라고 '인생 선배'로서 이야기했다.


'옥문아'는 지식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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