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남 이인형이 김명은에게 차였다고 셀프 디스(?)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재혼을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 모인 돌싱남녀 10인이 최종 선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원과 이인형은 마지막 1대1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요트 데이트를 즐기며 의외의 케미를 뽐냈다.
한예원은 요트 위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반색하며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이를 본 이인형은 "그래도 너한테는 마음을 준다. 봐봐, 나는 안 주거든?"이라며 자신의 손길을 거부하는 강아지를 보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한예원은 "차였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인형은 "명은아!"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VCR을 보던 이지혜는 "본인도 차였다는 걸 인정하는 거야. 뒤끝이 없어"라고 이인형의 솔직한 매력을 추켜세웠다.
한편 두 사람은 나이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한예원은 자신보다 11살 많은 이인형의 나이를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인형은 예상보다 나이가 적다는 한예원의 말에 "도대체 몇살로 생각한 거냐. 그래서 배꼽 인사하면서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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