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김병만이 육아 비법을 전수 받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 심현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의 아내와 KCM이 만났다. 김병만은 "2006년에 사귄 사람을 십몇년 만에 만났다. 우리 엄마도 진짜 인연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KCM은 "진짜 천생연분이네요"라고 감탄했다.
아내와 아들이 가고 난 후, KCM은 "형이 육아를 너무 못하긴 하더라. 아빠로서 육아 팁을 전수하려고 한다. 다른 건 다 잘하는 데 그렇다. 내가 오늘 좀 톡톡히 육아의 달인으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병만은 아내한테 혼날 거 같다고 불안해하자, 그는 "형수님은 아이를 형님한테 맡겨서 불안한 거 아니냐. 그걸 개선해야 한다. 근데 어릴 때 아빠랑 같이 노는 게 아이들 정서에 좋다더라.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심현섭은 '울산 시대'의 단독 MC가 됐다. 그는 "단독 MC가 처음이라 떨린다. 울산 사위가 되고 처음이다"라고 하자, 그의 아내 영림 씨는 "울산에 정착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고맙고 표현은 그렇지만 대견하기도 하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가지 솥밥과 어묵탕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열림이 출근하면 난 낮에 소파에 앉아있고 백수다. 근데 '울산시대'란 게 굴러 들어왔다. 나 여기 '울산시대' 한다고 하니까 장인, 장모님이 뭐라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고생 많았다. 엄마, 아빠는 그 프로그램을 보시니까 엄청나게 좋아하셨다"라고 기뻐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