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민이 미래에 대한 불안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상남도 의령군으로 떠난 여섯 멤버들의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프닝 미션으로 멤버들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가져오라'는 독특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물건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멤버들에게 주는 게 확실하면 사용감 있는 팬티를 가져오려고 했다. 그런데 주 피디가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시민들에게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보디크림을 가져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가의 새 보디크림을 공개하며 "집에 이런 게 많다"라고 말해 여유를 보여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김종민은 "미래가 불안할 때 이걸로 마음을 다 잡는다"라며 한 권의 책을 꺼내 보였다. 해당 책은 다름 아닌 꿈 해몽 책으로, 김종민은 불안한 마음을 다스릴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며 위안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물건에 "꽤 재밌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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