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고백 이후 심경을 전했다.
차현승은 29일 자신의 SNS에 "솔직히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줄 몰랐다.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단하게 회복해가겠다"며 "모든 환우분께 응원 보낸다. 우리 함께 끝까지 힘내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며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란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나는 반드시 이겨낼 거다. 내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마와 싸워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아 힘들지만,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거라 믿는다. 잘 이겨내 보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차현승은 '선미 댄서'로 유명한 모델 겸 댄서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방송된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 지옥' 시즌1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해 1월 댄서 은퇴 후 배우로 데뷔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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