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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택시기사로 '제2의 삶' 시작.. "본명 '백라희'로 면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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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배우 정가은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05
배우 정가은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05


이날 정가은은 절친 장영란을 직접 픽업해 자신의 차에 태우고 한강으로 향했다.


장영란은 원피스를 입고 운전하는 정가은에 "일할 때 원피스 이렇게 예쁘게 입어도 되냐. 기사 옷이 따로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가은은 "평소에는 이렇게 안 입는다. 유니폼이 있는 곳이 있는데 우리 회사는 자유복이다"라고 답했다.

/사진='A급장영란' 영상화면 캡쳐

이어 그는 "저는 월급은 아니고, 파트타임이다"라고 밝힌 정가은은 주유를 회사 법인카드로 처리할 수 있다며 근무 형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본명 '백라희'로 기재된 택시운전 자격증을 꺼내 보이며, 2025년 4월 면허를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아빠도 택시를 오래했고, 내가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 재밌을 것 같아서 했다"며 자격증 취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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