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김숙과 구본승의 '10월 7일 결혼설'에 다시 불을 지핀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겸 배우 구본승과 개그맨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구본승은 김숙과의 10월 7일 결혼설에 관한 입장 발표를 예고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Joy, KBS 2TV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김숙의 썸남'으로 거듭난 구본승이 '오만추' 섭외 비화를 밝혀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그동안 숱한 연애프로그램 섭외를 거절해 온 구본승이 '오만추' 제작진으로부터 김숙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것.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MC 김숙은 "오빠, 저 때문에 '오만추' 출연하신 거예요?"라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튜브를 준비하던 구본승에게 김숙이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선물했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심지어 구본승이 카메라를 선물한 김숙에게 개인적으로 영상 편지를 보낸 사실까지 밝혀져 촬영장이 발칵 뒤집힌다.
이에 MC 주우재는 "이게 연애 아니에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MC 송은이도 "이건 프러포즈다"라며 이들의 결혼설에 힘을 싣는다. 이에 김숙은 구본승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영상 편지를 보낸 이유를 묻는다. 구본승의 핑크빛 직진 대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앞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오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숙과 구본승에 대해 "둘이 10월 7일에 결혼하는 걸로 해라"고 다짜고짜 결혼식 날짜를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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