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7' 성우♥지우가 최종커플이 됐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시즌 마지막 회를 맞아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우와 성우는 마지막 밤 데이트를 함께하며 서로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우는 "2세 계획을 생각하면 제 직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털어놨고, 성우는 "아이 태어나고 생각하자. 우리 이미 결혼하기로 계획했나?"라며 농담처럼 분위기를 풀었다. 두 사람은 진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깊어진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동건은 명은과의 마지막 데이트를 준비하며 자신의 진심을 담은 선물을 건넸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명은에게 공유하고 싶었던 것들"을 한 박스에 담아 전달했고, 호주에서 함께 찍은 사진첩과 영상편지까지 준비해 명은을 눈물짓게 했다.
이후 진행된 최종 선택에서 명은은 동건에게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라며 고마움을 전했지만, 끝내 동건을 선택하지 않았다.
동건은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좋아해"라며 담담히 마지막 진심을 전했으나, 명은은 "솔직히 동건 오빠는 편하고 좋은 사람이다. 호주에서 설렘을 느꼈던 부분도 있었고 알아가고 싶은 궁금증이 많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알아갔을 때는 편안한 감정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이어 "이런 상태에서 연애를 하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판단을 했다. 지금까지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 최선을 다해줘서 정말 고맙다.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반면 지우와 성우는 서로를 향한 확실한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지우는 선택하지 않는 척하다가 성우를 향해 "성우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확실하다. 성우가 보여준 한결같은 모습에 결정하게 됐다"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성우 역시 "아주 잘 맞는 사람을 만났고, 그리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좋은 소식 있을 수 있게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 다 초대하고 싶다"라며 지우에게 직진 고백을 전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두 사람이 현재까지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100일 기념 커플링까지 맞춘 현실 커플이 됐음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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