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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화학적 거세' 루머 정면 반박.."화교·日배우와도 연애"[4인용식탁][★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쳐
/사진='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108회에서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절친 조혜련, 황광희와 함께 출연해 솔직하고 인간적인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임형주는 데뷔 계기를 묻는 질문에 "엄마랑 가장 친한 지인의 여동생 남편이 삼성영상사업단 임원이었다. 제가 그때 교내 가창 대회에서 1등을 했다. 어른들 앞에서 가끔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제가 동요 대신 마이클 잭슨의 'Ben'을 불렀다"라며 눈에 띄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대기업 회장님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됐는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 자리에서 '우리랑 계약합시다'라고 하셨고, 그렇게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 그때 직속 선배가 조수미 누나였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데뷔 비화를 털어놨다.


임형주는 1998년 5월 2일, 생애 첫 무대였던 KBS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당시 어른들의 압박에 서러움이 북받쳐 무대 직전 울음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소라 누나가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서 저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줬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여태 나온 게스트 중에서 네가 제일 잘했어'라고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쳐

그러나 성공적인 데뷔 뒤에도 시련은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음악, 예술 하는 걸 극도로 반대하셨다. 13살 때 단식투쟁까지 했다"며 "결국 정통 성악을 하는 조건으로 타협을 봤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성악을 시작하고 두 달 만에 네 번의 레슨 후 예원학교 입학시험을 봤다. 4등으로 입학했고 결국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말하며 그간의 노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미성을 유지하기 위해 '화학적 거세를 했다'는 황당한 루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운 목소리를 유지하려고 화학적으로 거세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일본 나고야 무슨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더라. 제일 그게 억울했다. 그러면 군대를 못 간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임형주는 "4,5번 정도의 연애 경험이 있다. 대만분 화교 3세하고 만났고,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 겸 뮤지션과도 만났다"며 스스로 연애사를 공개하며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이젠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망을 드러내며, 가수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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