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말괄량이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타칭 아역 연기 천재 미달이 역을 맡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순풍패밀리는 말 그대로 가족이었다. 말로 다 필요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 나이가 30대이긴 하지만 선배님들 눈에는 아직 어리게 보이지 않을까.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아빠 역을 맡았던 박영규와 감격의 재회로 뭉클하게 했다. 박영규는 "이제 나도 장인어른 된 거냐. 결혼했지?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선생님도 축하드린다"며 그의 재혼을 축하했다. 그러자 4번째 결혼을 하게 된 박영규는 "아빠가 미안하다. 살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까짓거 잘살아 보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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