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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지적이고 섹시해" 원진서도 팔불출이었다.."아기 안겨주고 싶어 같이 울기도"(조선의 사랑꾼)[★밤TView]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진서가 '예비 신랑'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어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이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원진서가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윤정수의 등장에 패널들은 "살이 빠졌다"라며 칭찬했다. 윤정수는 긴장한 원진서를 달래며 웨딩화보 촬영을 이끌어갔다. 윤정수가 기습 뽀뽀를 한 것부터 두 사람은 무한 뽀뽀를 반복하며 입맞춤 가득한 웨딩화보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이들의 뽀뽀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당황해 카메라를 떨구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제작진이 "결혼 실감이 나냐"라고 묻자 원진서는 "(웨딩촬영을 하니 결혼이) 실감이 난다. 근데 어젯밤부터 실감났다. '진짜 결혼하나 보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신부가 너무 아름답다"고 하자 윤정수는 "퀄리티가 다르다. 저렇게 입으니까 드레시한 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 결혼을 도와주려고 했으니까. 진짜 결혼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이 '찐친' 윤정수의 결혼 실체를 확인했다. 앞서 두 사람은 윤정수가 돌연 결혼한다고 하자 믿지 않았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임형준은 윤정수 커플을 만나기 전 제작진에게 "형수님 처음 실물 영접하는 날이다. 요즘 딥페이크도 잘 되어있고 AI 기술도 좋아서 어디까지 가상인지 정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라며 의심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보고) 정수 형이 허언증인 줄 알았는데 형수님 존재가 진짜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원진서는 배기성을 보고 "예전에 프로그램 끝나고 회식도 같이 한 적이 있다"라고 했고, 배기성은 "이게 묘하네. 이렇게 되네"라고 인연을 신기해했다. 배기성과 임형준은 윤정수와 원진서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신혼부부 느낌이 아니라 10년 동거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원진서의 눈치를 보며 검소하게 메뉴를 주문했다.


배기성이 "두 사람이 결혼 발표를 했을 때 주변 반응이 어땠냐"라고 묻자 원진서는 "너무 놀랐다고 하는데 다들 축하한다고 해줬다. (결혼 계획은) 친한 친구 세 명한테만 말했다. '배신감 느낀다'라고 한 친구도 있었다"고 전했다. 임형준이 "얘기 안 한 이유가 주변에서 반대할까봐였냐"라고 물었고, 원진서는 "오빠를 소개시켜달라고 할까봐"라고 했다. 이에 임형준은 "형수님이 제대로 (콩깎지가) 씌이셨네"라고 했다.


임형준은 "형수님은 술 안 드시나?"라고도 물었고, 원진서는 "술 끊었다. 오빠가 술 먹는 여자 싫어한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윤정수가 "크리스마스 때 한 병 정도 딱 먹는다"라고 했고, 배기성이 "작년부터 사귀었는데 우리한테 말을 안 했냐"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원진서는 "크리스마스 때 썸이었는데 오빠가 이벤트 준비에 스트레스 받는 것 같길래 내가 이브에 집에 쳐들어갔다"라고 했고, 윤정수는 "그때 첫 키스했어"라고 밝혔다. 원진서는 "사귀기 전에도 두 번째 봤을 때 오빠가 이마에 뽀뽀를 했다"고 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윤정수와 원진서가 배기성과 임형준 앞에서 뽀뽀와 스킨십을 계속해서 보여주자 배기성과 임형준은 "이럴 거면 우리가 안 왔지"라며 난색을 표했다. 임형준은 "외국 사람 앞에서 하시고요"라면서도 "형이 형수님을 한없이 귀여워한다"라고 했다. 원진서는 윤정수가 좋은 점으로 "상남자라서 마음에 든다"라고 했고, 윤정수는 "나는 이 사람이 좋은 점이 믿음이 가서다"라고 했다.


윤정수의 연애사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윤정수는 "내 마지막 연애는 파산 전이다"라며 10년 전임을 밝혔다. 윤정수는 "우리가 잘 때 '오빠는 지금껏 몇 명 사귀었어?'라는 걸 물어보더라"라고 했다.


윤정수는 "(원진서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샘도 많은데 그게 하루 이상 안 간다. 그게 좋다"라며 "'오빠 딴 여자 만난 거 아냐?'라고 묻고 뒤져보진 않는다"라고 전했다. 원진서는 "오빠는 휴대폰을 항상 열어놓는다"라고 했고, 배기성은 "얘 휴대폰 3개인 거 모르시냐"라고 장난쳤다. 배기성은 "둘이 좋은 파트너 같다. 개그 파트너"라고 했고, 원진서는 윤정수에 대해 "오빠가 지적이고 섹시하다"라고 자랑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에 임형준은 "형수님 학력을 찾아봤는데 놀랐다"라며 원진서가 이대 석사 출신인 점을 언급했고, 원진서는 "오빠가 진짜 박학다식하다. 경제지를 항상 읽는다"라고 했다. 임형준은 "형수님이 순수하다"고 했고, 배기성은 "잘 만났다"라며 웃었다.


2세 이야기가 나오자 원진서는 "생기기만 하면 좋겠다. 오빠가 워낙 아기를 좋아하고 저도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에 윤정수는 "(원진서가) 나한테 꼭 아기를 안겨주고 싶다고 하더라. 나는 안 되면 말고라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자꾸 속상해 한다. 걱정하느라 차에서 같이 운 적도 있다. 둘 다 성격이 급해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임형준은 "심리적인 강박에 쫓기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윤정수는 11월 30일 진행하는 결혼식 정보에 대해 "사회는 김숙, 축가는 쿨 이재훈이 와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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