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폴립 진단으로 2년간 강제 휴식기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브아솔 예능 첫 출연!!!(AI아님) | EP. 110 브라운아이드소울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규 5집 '솔 트라이시클'(Soul Tricycle)로 컴백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 나얼, 정엽이 예능 최초로 완전체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나얼은 과거 성대 폴립(과한 발성이나 손상으로 성대에 생기는 부종성 혹)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목 상태가 안 좋았다. 폴립이 생겨서 2년 동안 소리를 못 냈다. 원래 수술해야 한다.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노래를 못하는 건데 기적적으로 없어졌다.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이제 1년에 한 번씩 콘서트를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나얼은 "아직 계획이 없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답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장도연은 나얼을 향해 "자꾸 딴 데 보고 말씀하신다. 서운하다"라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얼은 "적응이 잘 안된다. 막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을 쳐다보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영준은 "콘서트 때도 선글라스를 안 벗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희가 말을 다 한다. 나얼이 말을 안 하고 있다가 한마디 하라고 하면 사람들이 환호한다. 목에서 피는 내가 나는데"리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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