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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20대 영화 70편 출연..검열 심해 키스신 못했다" 아쉬움 토로[불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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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레전드 가수 남진이 젊은 시절 영화 촬영 당시의 비화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남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11팀의 후배 가수들이 데뷔 60주년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날 남진은 신유가 꾸민 '우수' 무대를 감상한 뒤 과거 영화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MC 신동엽은 꽃미남 가수로 인기를 누리며 7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던 남진의 젊은 시절을 언급하며 "사랑하는 상대 배우와 키스신 하는 장면이 있지 않았느냐"며 러브신에 대해 물었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에 남진은 "그때는 못 했다. 내가 20대니까 러브신도 예쁜 여배우들과 하고 싶은데 그때는 주둥이(?)가 닿으면 안 됐다. 영화 상영을 못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러브신은 볼까지만 가고 카메라가 넘어갔다. 입술이 닿으려고 하면 잘라버렸다"며 검열이 심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신유 씨가 부른 노래도 제 첫 영화인 '형수'의 주제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진은 "영화에서 제가 시동생이었고 형이 결혼하자마자 다음 날 사고로 돌아가셨다. 형수가 오자마자 생과부가 된 거다. 내가 인간성 좋은 시동생이라 형수가 너무 불쌍하고 짠해서 형수를 위로하고 아낀다는 게 너무 아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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