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엄정화 "촬영장서 밤새고 열흘 간 집에 못 가..내 뺨 때렸다"[엄정화TV]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
/사진=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

배우 엄정화가 긴 공백기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에는 '여배우들의 은밀한 수다 일과 연애 이야기 그리고.. 19금(?) | 배우 이엘, 차청화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정화는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때가 있었다. 2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그때 너무 힘들더라. '나 이제 끝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1년에 한두 개씩은 계속 작품이 있었는데 쉬는 시간이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 유튜브를 하면서 에너지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잘 기다리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작품이 왔을 때 소중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엘은 "이게 언니의 순수함이다. 사람이 일을 그렇게 기다려서 하다가도 피곤하고 힘들면 하기 싫은 감정이 올라오지 않나"라고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

그러자 엄정화는 과거 촬영장 주 52시간제 도입 전 열악했던 현장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밤을 새우고 열흘 넘게 집에 못 간 적이 있다. 밤을 며칠 새고 아침 5시였는데 그때도 마지막 신이 아니었다. 서 있는데 정신이 없어지고 내가 대사를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내가 내 뺨을 때렸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봤을 때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때가 생각나면서 마음이 아프다. 미안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것 같다. 후회되는 장면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엘은 "현장에서 제일 힘든 건 스태프들 앞에서 행동이 조심스러운 거다. 너무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정말 사소한 것도 누군가에게는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일릿 민주 '꽃향기가 폴폴~'
엔하이픈 '자카르타 공연도 파이팅!'
정수빈 '팬미팅 잘 다녀올게요~'
블랙핑크 '가오슝에서 만나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기괴한 '연예인 술 파티'..11억 기부금 가짜, 해명도 꼼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한화-삼성, 운명의 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