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율이 '먹수저'의 비애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권율과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권율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먹수저' 출신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어렸을 때는 다른 음식을 하셨고 한시당을 20년 정도 운영하셨다"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재욱은 "제가 20대 때부터 다니던 단골집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추천 메뉴로 굴보쌈과 낙지볶음, 도토리묵을 꼽기도 했다.
모두가 입맛을 다시는 가운데 권율은 "저는 대부분 잘 못 먹는 메뉴다"라고 전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은 다른 걸 먹으라고 하신다. 단순 조리로 나오는 것들을 추천해 주신다"라고 푸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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