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신승훈 '냉동 보이스'에 김성주도 울컥.."눈물 날 것 같아"[복면가왕]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가수 신승훈이 10년의 공백을 깨고 무대에 섰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데뷔 35주년을 맞은 신승훈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는 닉네임 '별에서 온 왕자'로 분한 신승훈이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MC 김성주는 "눈물이 날 것 같다. '복면가왕'이 10주년을 맞은 해에 운명처럼 10년의 공백을 깨고 나와주셨다"라고 감격했다.


신승훈은 "제 목소리 듣고 모르셨죠?"라고 물었으나 관개들을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은 모두 "알았다"고 한목소리를 내 신승훈을 당황케 했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진들은 신승훈의 '냉동 보이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원준은 "90년대에는 '길보드 차트'가 있었다. 길거리에서 음악이 들리고 그게 순위로 평가받던 시대였는데 신승훈 씨의 노래가 전국에 울려 퍼지던 때가 생각난다.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독보적인 인물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유영석 역시 "발라드의 르네상스를 만드신 분이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 국가대표급 목소리다. 지금 들어보니까 98세쯤 돼도 이 목소리가 나올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신승훈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가 15년, 20년 전에는 지금보다 어렸는데, '녹슬어서 없어지는 가수 신승훈이 되지 않겠다. 닳아서 없어지는 가수 신승훈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때는 멋있는 척하면서 했던 멘트인데 지금 그 나이가 됐다. 지금은 진정성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여러분 삶에 가끔 신승훈이 들릴 거다. 그때마다 '우리에겐 신승훈이 있었지'라고 생각하시면 행복하게 노래할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트와이스 '언제나 예쁨이 뿜뿜!'
이번엔 아시아로,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공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제로베이스원 '일본 콘서트도 파이팅!'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가짜' 이이경·이정재..연예계에 분 'AI 범죄' 경계령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혜성 꿈의 무대' 다저스-토론토 월드시리즈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