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메이저리거' 이정후 '최강야구' 출격..부친 이종범과 시타·시구

발행:
윤성열 기자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  텍사스 레인저스 전이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SFG 이정후가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 텍사스 레인저스 전이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SFG 이정후가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강야구'에 출격한다.


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정후는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섰다. '브레이커스'는 올해 새롭게 재편된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이날 시구는 이정후의 부친이자 '브레이커스'의 감독인 이종범이 맡았다. '바람의 아들'과 '바람의 손자'라 불리며 한국 야구계의 큰 족적을 남긴 부자(父子)가 '최강야구'를 통해 한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것. 부친의 팀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이정후가 '최강야구' 팬들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2일 재정비를 마치고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컵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사령탑은 이종범이 맡았다. 여기에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신생팀 '브레이커스'로 의기투합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2025시즌 메이저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2년 차이자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 이정후는 타율 0.266,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3실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 OPS(출루율+장타율) 0.734로 활약했다. 특히 타율은 팀 내 1위, 12개의 3루타는 역대 아시아 선수 시즌 최다이자 MLB 전체 3위, 내셔널리그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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