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코미디언 조세호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최홍만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최홍만은 등장하자마자 오랜만에 재회한 MC 조세호의 등을 두드리며 반갑게 인사했다. 최홍만은 "(조)세호가 뚱뚱할 때 (보고) 홀쭉이가 되고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재석이 "홍만 씨가 '유 퀴즈' 나온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최홍만은 조세호를 향해 "너는 왜 '좋아요' 안 눌러"라고 따졌다. 조세호는 "형도 내 거 안 누르지 않냐"고 맞받아쳤고, 최홍만은 "내가 형이잖아"라고 버럭 화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과거 방송에서 최홍만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당시 최홍만으로부터 "따라하지 마라"는 경고를 받았다는 조세호는 이번 예고편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듯 최홍만에게 멱살을 잡히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더했다. 최홍만은 조세호의 멱살을 잡고 "따라 하지 마"라고 경고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최홍만은 방송을 통해 4년간 활동을 멈추고 잠적했던 이유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예고편에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할 때였다"며 "4년 정도 혼자 생활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본 방송은 오는 1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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