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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정려원, 47세 전현무가 감탄한 '결혼' 어록.."'좋아, 근데 외로워'=짝 찾아야"(전현무계획3)[★밤TView]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배우 정려원이 솔로 라이프에 대해 어록을 남겼다.


3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정려원,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전현무, 곽튜브와 충남 보령의 맛집을 찾아갔다.


이들은 37년 된 소머리국밥집을 방문했다. 곽튜브는 이날 출연할 배우로 이정은이 아닌 염혜란을 추측한 것을 사과하자 이정은은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 같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했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전현무가 "두 분이 연기로 뜨고 있지 않냐. 라이벌 의식 없냐"라고 물었고 이정은은 "있을 수도 있겠다"라고 웃으며 "같은 역할이 오면 '나도 하고 싶은데'라고 할 수 있다. 나한테 제안이 들어와도 내가 하는 게 생각이 안 나고 다른 배우가 떠오르면 나는 그 작품은 안 한다. 그 친구가 할 때 작품이 더 좋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이정은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제 22회 부천 영화제에서 배우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했다. 이정은은 "려원 씨가 정말 열심히 했다. 맨바닥에 몸을 막 던졌다"라고 정려원의 연기를 칭찬했다.


정려원은 소머리국밥에 만족하며 "저는 횡성에서 고기를 떼서 먹는다. 베지테리언이 아니라 '미트테리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미트테리언 느낌이 아니다"라며 놀랐다.


이들은 이어 묵집으로 이동해 간장묵과 묵무침을 먹었다. 이동 중 정려원은 자신의 최근 취미로 산책임을 밝혔고, 이정은은 "(정려원이) 그림을 되게 잘 그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가 "무스키아 모르시냐"라고 전현무의 별명을 묻자 정려원은 "우와 색 되게 잘 썼다"라며 감탄했다. 이정은은 "(전현무가 그림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기증했다"라며 놀랐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전현무는 이정은과 정려원에게 "두 분 다 외롭진 않냐. 이제 싱글 라이프도 오래 하셨고..."라며 질문했다. 44세 미혼인 정려원은 "외롭죠. 근데 이제 '좋아, 근데 외로워'가 아니고 '외로워, 근데 좋아'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대답했고, 전현무는 "진짜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라고 했다.


정려원은 "끝이 외로워로 끝나면 짝을 찾아야 한다고 하더라. 근데 앞에 붙으면 짝 찾는 게 우선 순위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47세인 전현무는 "어록이다. 에세이집을 내라. 무슨 말인지 알겠다"라며 감탄했다.


이정은은 "유난히 공감하시는 것 같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얼마 전에 최강희가 나왔는데, '이제 외롭지도 않다. 외로움도 지났다'고 하더라"라며 최근 '전현무계획3'에서 대화를 나눈 동갑내기 친구 최강희를 언급했다.


이정은은 "그게 지날 수 있는 거냐. 관에도 혼자 들어갈 텐데 얼마나 외롭냐"라며 "죽음이란 되게 가까이 있는 거다. 우리는 약간 보존제를 쳐가면서 버텨야 하는 나이라 관에 들어갈 때 다 혼자 간다. 그래서 외로움은 안 없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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