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딸의 영어 유치원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39회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배우 안소희, 방송인 붐, 가수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연년생 딸이 5세, 6세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몸으로 논다. 이번 휴가 때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아이들이 봐서 하루에 백 번씩 죽는 연기를 해야 했다"라며 현실 아빠의 고충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줄여서) '케데헌'이라고 안 하고 '케디헌'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딸이 그러더라. '아빠, 케데헌 아니야. 케디헌이야'라고. 그 말을 듣고 요즘은 영어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다르긴 다르다 싶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 현재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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