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놀뭐' 포스터에도 사라졌다..이이경 얼굴 없이 '제목'만 덩그러니 [스타이슈]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MBC
/사진=MBC

배우 이이경의 하차와 함께 '놀면 뭐하니?' 공식 포스터에도 변화가 생겼다.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란에는 기존과 다른 포스터 이미지가 게재돼 있다. 현재 '놀뭐' 포스터에는 출연진의 얼굴이 모두 사라지고, 프로그램 제목인 '놀면 뭐하니?'란 로고만 남아 있다.


전날인 5일까지만 해도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등 고정 멤버 4명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려 있었지만, 이이경의 하차 시점에 맞춰 프로그램 측이 포스터 이미지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이경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놀뭐' 304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인사모') 총회 특집 방송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놀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이경이 '인사모' 총회 녹화부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주 방송되는 '인사모' 총회에서 이이경의 분량은 당초부터 없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이경이 8일 방송될 '놀뭐' 예고 영상과 출연자 소개 명단에 제외된 것을 보고 그의 '편집'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이경은 애초 해당 회차부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MBC
/사진=MBC

이로써 이이경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놀뭐' 303회까지만 모습을 드러내고 조용히 하차하게 됐다. 지난 2022년 9월 '놀뭐' 합류 이후 3년 만에 하차하는 것이다. 이이경에 대한 언급은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그를 떠나보내는 인사를 하는 것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놀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이경이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도"'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이경이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매주 목요일 촬영을 진행하는데, 일정상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9월부터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병행했고, 또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넉 달 동안 영화 두 편을 촬영해야 하는 바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본인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A씨는 이이경이 자신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음담패설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는 "5개월 전쯤에 회사 메일로 협박성 메일이 왔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조용히 넘어간 건데 허위 사실 유포 글이 다시 뜬 것"이라며 사생활 루머를 부인했다.


이후 A씨는 이이경 관련 폭로가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말을 바꿨고, 이이경 소속사는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퍼펙트 글로우 기대하세요
'언포게터블 듀엣' 사랑해 주세요
혜리 '러블리 가을여인'
장기용-안은진 '키스를 부르는 눈빛 교환'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임영웅·이준호·김혜윤·스키즈·니쥬·우기, '10주년 AAA 2025' 인기상 주인공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경이롭다" LA FC, MLS컵 8강 진출

이슈 보러가기